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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계를 알면 시리즈

<회계를 알면 돈이 보인다> #3. 복식부기란 무엇인가?

by az-money 2025. 9. 7.

 

📘 회계 입문 시리즈 #3

복식부기란 무엇인가?

안녕하세요!
오늘은 회계의 핵심 원리이자,
모든 회계 시스템의 뼈대라고 할 수 있는 **“복식부기(Double-entry bookkeeping)”**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

"차변이니 대변이니 너무 어렵다!" 하시는 분들,
오늘 글을 끝까지 읽으면 훨씬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😊


🧾 복식부기란?

복식부기는 회계의 가장 기본적인 기록 방식입니다.

📌 정의부터 살펴볼게요:

“모든 거래는 반드시 두 가지 측면에서 기록된다.”

즉, 돈이 들어오면 어디서 들어왔는지도 함께 기록한다는 뜻이에요.

그래서 이름도 복식(複式), 즉 ‘두 줄로 기록한다’는 의미입니다.
하나는 차변(왼쪽), 하나는 대변(오른쪽) 에 기록하죠.


🤔 왜 두 번 기록할까?

한 가지 예를 들어볼게요.

📦 컴퓨터 100만 원어치를 현금으로 구매했다.

이 거래를 회계적으로 보면 이렇게 됩니다:

  • **컴퓨터(자산)**가 생겼다. → 차변
  • **현금(자산)**이 줄었다. → 대변

✅ 즉, 자산이 늘면서 자산이 줄어드는 거래!
이렇게 한 거래가 두 가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복식으로 기록하는 거예요.


⚖️ 회계 등식: 회계의 불문율

복식부기의 핵심은 이 등식 하나로 설명됩니다:

자산 = 부채 + 자본

회계의 모든 거래는 이 등식을 항상 만족해야 해요.

이 등식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
모든 거래는 차변과 대변의 금액이 항상 같아야 합니다.

즉,

✔️ 차변의 합계 = 대변의 합계


🔍 차변과 대변, 쉽게 이해하기

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단어가 바로 ‘차변’과 ‘대변’인데요,
아래처럼 생각하면 쉽게 익힐 수 있어요 👇

계정 종류 증가 시 감소 시

자산 (현금, 비품 등) 차변 대변
부채 (외상매입금, 대출 등) 대변 차변
자본 (자기자본) 대변 차변
수익 (매출 등) 대변 차변
비용 (급여, 임차료 등) 차변 대변

📌 핵심 요약:

  • 자산과 비용이 늘면 차변
  • 부채, 자본, 수익이 늘면 대변

💼 예제로 배우는 복식부기

예제 1: 현금으로 사무용품 5만 원 구입

  • 차변: 소모품비 50,000원
  • 대변: 현금 50,000원

→ 돈이 나갔고, 비용이 생겼어요. 차변=비용, 대변=자산 감소


예제 2: 고객에게 상품 20만 원어치 외상으로 판매

  • 차변: 외상매출금 200,000원
  • 대변: 매출 200,000원

→ 수익이 생겼고, 아직 돈은 못 받았지만 받을 권리가 생김!


예제 3: 은행에서 100만 원 대출받음

  • 차변: 현금 1,000,000원
  • 대변: 차입금 1,000,000원

→ 현금이 늘고, 부채도 생김. 이게 바로 복식부기의 구조입니다.


💡 복식부기의 장점

왜 복식부기를 쓰는 걸까요?
단순히 두 줄 써서 귀찮게 하려는 게 아닙니다!

✅ 1. 거래를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다

  • 누가, 언제, 얼마를 주고 받았는지 확실히 남깁니다.

✅ 2. 오류나 부정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

  • 차변=대변이 맞지 않으면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!

✅ 3. 재무제표 작성이 가능하다

  • 손익계산서, 재무상태표 등은 모두 복식부기 기반입니다.

📌 마무리 요약

복식부기, 이제 조금 감이 오시죠?
처음엔 낯설지만, 회계의 뼈대를 이루는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.

✔️ 모든 거래는 두 가지 영향을 주므로, 두 군데(차변/대변)에 기록
✔️ 자산·비용은 증가 시 차변 / 수익·부채·자본은 증가 시 대변
✔️ 차변과 대변의 금액은 항상 일치해야 함
✔️ 복식부기는 회계를 투명하고 신뢰 있게 만들어줌


🔜 다음 글 예고!

회계 입문 시리즈 #4: 회계 용어 쉽게 정리하기!
– "자산", "부채", "감가상각", "미지급금"… 헷갈리는 용어,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드립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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